기획전 '안도 타다오-청춘' 3개월 연장…새 명상공간도 공개

안도 타다오 궤적 스케치·모형으로 소개
두번째 명상관 '빛의 공간' 선보여
  • 등록 2023-07-17 오전 8:13:17

    수정 2023-07-17 오전 11:21:4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엄 산은 기획전 ‘안도 타다오-청춘’을 10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전시는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대규모 개인전이다. 도쿄(2017), 파리(2018), 밀라노(2018), 상해(2021), 북경(2021), 대만(2022)에 이어 한국에서 열렸다.

두번째 명상관 ‘빛의 공간’(사진=뮤지엄 산).
‘청춘’ 전은 안도 타다오의 궤적과 미래 전망을 스케치, 모형, 도면 등 섹션별로 나눠 소개한다. 건축에 대한 ‘끝없는 도전’과 삶에 대한 ‘전망’을 전시장 곳곳에서 느껴볼 수 있다. 전시 개최 약 3개월 만인 7월 10일 누적 입장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비해 2배 늘어난 규모다. 많은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시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시 연장과 함께 안도 타다오의 최신작인 명상관 ‘빛의 공간’을 뮤지엄 산에서 선보였다. 2019년 1월 문을 연 ‘명상관’에 이은 두 번째 명상 공간이다. 첫번째 명상관은 부지 북쪽 돌마당에 인접해 지형에 파묻힌 돔형 공간을 구상했다. 이번 ‘빛의 공간’은 부지 남쪽 조각정원에 위치해 있으며 빛 또한 그 대칭성을 강조하는 듯한 빠르고 긴장감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뮤지엄 산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오픈한 ‘빛의 공간’에서 빛의 움직임으로 인해 시간의 변화를 느끼고 전시에 담겨있는 안도 타다오의 메시지를 직접 느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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