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프랑스·베트남 성과에 대한 대국민 보고와 함께 출생 미신고 영·유야 대책 주문을 당부할 전망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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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국무회의는 생중계 된다. 윤 대통령은 출생 미신고 영·유야 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2일 보건복지부 감사를 통해 출산 기록은 있지만 2015~2022년 8년간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가 전국적으로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경찰은 15건을 신고받아 4건을 종결했고, 11건은 수사 중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프랑스·베트남 순방 성과 공유와 함께 후속 조치를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장마철 피해 예방 대책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날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장마철 피해 예방 대응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