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공시설 유모차·휠체어 살균소독기 설치 확대”

‘심쿵약속’ 10번째 공약 발표
취약계층 필수이동 수단 관리 강조
  • 등록 2022-01-15 오전 9:58:25

    수정 2022-01-15 오전 9:58:2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유모차·휠체어 살균 소독기를 늘리겠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5일 10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을 공개하며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유모차·휠체어 살균 소독기를 늘리겠다고 밝혔다.(그래픽=문승용 기자)
윤 후보는 이날 10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을 공개하며 “유모차·휠체어 살균 소독기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시설로 확대해 코로나19 취약계층 감염병 예방과 이동 약자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면역기능이 약한 영·유아와 장애인, 노령층이 사용하는 휠체어나 보행보조기 등 필수 이동수단을 통한 감염·전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주기적인 소독 등 관리가 어렵고 번거로운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윤 후보는 “현재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공공시설에 살균 소독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고 주민 만족도가 크다”며 “기존 보건소 중심의 서비스를 도서관·복지관·육아종합지원센터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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