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선보이는 신세계백화점 챗봇 ‘S봇’은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1:1 고객 상담 서비스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신세계I&C·구글과 AI·머신러닝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쇼핑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S봇’은 신세계I&C가 개발한 구글 기술 기반의 쇼핑 전용 챗봇 플랫폼 ‘사이보그(Saibog, SHINSEGAE AI Boton Google)’를 활용했다.
향후 네이버 검색을 사용할 경우 ‘네이버톡톡’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AI 스피커인 ‘구글홈’을 통해 음성으로도 만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번 ‘S봇’ 도입을 통해 고객의 편의는 물론, 회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작은 가장 도입효과가 큰 CS부터 시작해 백화점 전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하고 S봇의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우성 신세계백화점 디지털이노베이션 담당 상무는 “AI 챗봇 등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을 유통 현장에 접목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와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