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IR미작'으로 프리미엄 밥솥시장 선도

[리딩컴퍼니가 뛴다]
  • 등록 2017-11-23 오전 6:00:00

    수정 2017-11-23 오전 6:00:00

이대희 쿠첸 대표. (사진=쿠첸)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프리미엄 생활가전기업 쿠첸(225650)은 지난 1976년 창립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 아래 40여 년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특히 뛰어난 내솥 기술력,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능 등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밥솥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쿠첸은 프리미엄 IH(인덕션히팅)압력밥솥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해 2010년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내솥 표면에 철 미세 입자를 고온으로 녹여 뿌리는 방식인 2000℃ 용사기법으로 만든 내솥 ‘명품철정’을 비롯해 가마솥의 볼록한 외형을 적용해 성능을 강화한 ‘명품철정 엣지(Edge)’등으로 내솥 기술을 선도하며 프리미엄 밥솥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쿠첸 IR미작(味作). (사진=쿠첸)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밥솥에 적외선 센서(Infrared rays sensor·IR)를 적용해 밥맛의 핵심 기술인 불조절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명품철정 미작味作’을 출시했다. 이후 IR센서를 적용한 IR미작 외 총 7종의 IR밥솥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IR밥솥 라인업을 완성했다. IH와 열판으로 나뉜 밥솥 시장에 기존 밥솥보다 진일보한 IR밥솥을 선보임으로써 밥솥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것.

쿠첸이 특허 출원한 IR센서는 비접촉식 적외선 온도제어방식으로 기존 아날로그 센서에 비해 밥솥의 온도, 화력 등을 보다 정밀하게 제어한다. 용기별, 곡류별 취사 공정을 보다 정확하게 구현하여 돌솥밥, 가마솥밥, 뚝배기밥 등 기존 밥솥으로는 취사가 힘들었던 다양한 밥맛을 완성해준다.

이대희 쿠첸 대표는 “쿠첸은 4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IR센서를 통해 열판과 IH로 나뉘었던 기존 밥솥시장에 한 단계 진일보한 밥솥인 IR밥솥을 새로운 기준으로 제시했다”며 “IR미작을 기반으로 IR밥솥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프리미엄 밥솥 시장을 선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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