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식품 통합브랜드 '올반' 론칭

기존 외식 브랜드 '올반'을 통합 브랜드로 론칭
식품,비식품 분야 아우르는 7개 카테고리
  • 등록 2016-08-28 오전 10:00:32

    수정 2016-08-28 오전 10:00:32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푸드(031440)는 기존 외식 브랜드 ‘올반(olbaan)’을 식품 통합 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신세계푸드가 그동안 개발해온 가정간편식(HMR)은 앞으로 올반 브랜드를 달고 판매된다.

올반은 신세계푸드가 2014년 10월 론칭한 외식 브랜드다. 전국에 1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효과적인 브랜드 운영을 위해 올반 브랜드를 7개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외식사업은 올반 ▲식품제조사업부문의 HMR 상품군은 올반 키친(olbaan Kitchen) ▲음료군은 올반 베버리지(olbaan Beverage) ▲신선편의식품군은 올반 프레시(olbaan Fresh) ▲스낵군은 올반 스낵(olbaan Snack) ▲식품 편집숍은 올반 카페(olbaan Cafe) ▲비식품군은 올반 라이프(olbaan Life) 등 외식은 물론 식품·비식품 분야를 아우른다.

신세계푸드는 연말까지 100여종의 올반 키친 HMR신상품을 출시하고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구체적 목표를 세웠다.

일단 다음 달부터 신세계푸드에서 개발하고 현재 기술특허 출원을 진행 중인 자회사 세린식품의 육즙만두 5종을 포함한 HMR 상품 15종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육즙만두는 신세계푸드가 국내 냉동 만두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상품이다. 굽거나, 찌거나, 전자렌지로 데우는 등 다양한 조리환경에서도 육즙을 잃지 않도록 개발했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키친 상품을 그룹의 유통채널인 이마트(139480), 위드미에 출시하고 홈쇼핑을 비롯한 그룹 외의 다양한 유통 채널에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해외 수출 등 판매망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식품 통합 브랜드 올반은 급식, 외식, 식품유통, 식품제조 등 신세계푸드의 핵심 역량을 총 집결시킨 결과물”이라며 “국내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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