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로 당분간 주가는 오버슈팅할 것”이라며 “그러나 업황의 회복이 예상되는 내년을 기준으로 해도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가격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는 “실적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제품들의 가격이 5월 말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하반기에는 에틸렌글리콜(EG) 정기보수가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688억원, 영업이익률은 1.8%로 추정했다. 그는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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