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일회성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매수'-신한

  • 등록 2014-02-07 오전 8:09:21

    수정 2014-02-07 오전 8:09:2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CJ CGV(079160)에 대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양호한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애널리스트는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외비용으로 무료초대권 관련 충당부채 45억원이 인식됐다”며 “하지만 프리머스 시네마 합병 자기주식 처분 법인세 효과로 순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 영업이익은 -30억원, 순이익은 -155억원으로 베트남 Megastar를 CGV 브랜드로 바꾸면서 무형자산손상차손 95억원이 영업외비용으로 인식됐다”며 “중국은 -35억원, 베트남은 -5억원, 그리고 4D Plex와 시뮬라인 등은 -30억원 적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올해는 본사 실적 개선과 함께 연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2014년 별도 영업이익은 87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존의 우려와는 다르게 1분기 국내 극장 관객수의 성장세가 양호한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월은 +15.7% 증가했고, 2월은 5일까지 누적으로 11.2% 성장하고 있다”며 “3월말까지 추정한 1분기 국내 극장 관객수는 의외로 1.6%의 성장이 조심스럽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에는 기저효과로, 3분기에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연결 자회사 실적은 올해 하반기에 턴어라운드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선세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중국은 2015년 상반기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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