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애널리스트는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외비용으로 무료초대권 관련 충당부채 45억원이 인식됐다”며 “하지만 프리머스 시네마 합병 자기주식 처분 법인세 효과로 순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 영업이익은 -30억원, 순이익은 -155억원으로 베트남 Megastar를 CGV 브랜드로 바꾸면서 무형자산손상차손 95억원이 영업외비용으로 인식됐다”며 “중국은 -35억원, 베트남은 -5억원, 그리고 4D Plex와 시뮬라인 등은 -30억원 적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4년 별도 영업이익은 87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존의 우려와는 다르게 1분기 국내 극장 관객수의 성장세가 양호한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월은 +15.7% 증가했고, 2월은 5일까지 누적으로 11.2% 성장하고 있다”며 “3월말까지 추정한 1분기 국내 극장 관객수는 의외로 1.6%의 성장이 조심스럽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에는 기저효과로, 3분기에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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