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MDS테크(086960), 바이오스페이스(041830), 고영(098460), 세코닉스(053450)를 추천했다. 특히 스마트카 확산에 따른 수혜주와 헬스케어 관련주에 주목했다.
이대우 KDB대우증권 스몰캡 팀장은 “MDS테크는 국내 1위 자동차전장, 국방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며 “현대차그룹 스마트카 사업 확대 수혜로 자동차 부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국방·항공용 SW 국산화 추진으로 제2의 성장 동력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고영은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인 기존 3D SPI 장비(납 도포 검사)에 이어 3D AOI(납 도포후 검사) 장비가 2차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추천 명단에 올렸다. 스마트폰과 전장화, 스마트카 확산으로 안전이 가장 중요한 자동차 산업의 수요 급증, 인건비 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기업들의 공정자동화 확산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팀장은 “바이오스페이스는 ‘인바디(Inbody)’ 브랜드로 유명한 세계 1위 체성분분석기 업체”라며, “일본, 미국, 중국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으로 차세대 U-헬스케어(Healthcare)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스몰캡 팀장은 위닉스(044340)와 한국사이버결제(060250)를 추천했다. 올해도 제습기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며 1위 업체인 위닉스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미세먼지 원인으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하는 것뿐만 아니라 에어워셔 및 일본향 냉온수기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포트폴리오의 안정화를 통해 가전브랜드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모바일결제 시장확대에 힘입어 온라인쇼핑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추천 이유로 들었다.
김승회 동부증권 스몰캡 팀장은 “AJ렌터카는 저성장 시대를 맞아 렌터카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중고차 매매 사업으로의 성공적인 진출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화승인더는 소비회복에 따른 아디다스 OEM 부문의 성장이 기대되고, 과거 적자 사업부의 구조조정 완료로 올해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영원무역은 선진국 소비 회복에 따라 의류 수요가 증가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OEM업체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