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미국 일자리 400개를 포함해 전세계에 걸쳐 감원을 추진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롤스로이스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비용 절감을 통해 건강한 재무제표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부터 2015년까지 총 4000여 명의 인원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 전쟁 이후 천문학적으로 쌓인 빚 등으로 논란이 일자 국방비를 줄이고 있는 추세다.
WSJ는 “롤스로이스가 감원을 결정한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공장도 군수용 비행기를 만드는 곳”이라며 “미국의 예산 압박이 관련 업계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