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이노톡스 국내 허가..목표가↑-키움

  • 등록 2013-12-13 오전 8:18:20

    수정 2013-12-13 오전 8:18:2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메디톡스에 대해 차세대 보툴리눔독소의약품(브랜드명: 이노톡스)의 국내 허가로 시판 허가를 받은 점이 긍정적이라며 기존 25만원이었던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전일 공시를 통해 차세대 보툴리눔독소의약품의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며 “메디톡스는 이번 국내 시판 허가로 글로벌 상용화 성공확률을 기존의 50%에서 70%로 높여 차세대 보툴리눔독소 의약품의 사업가치가 기존보다 18.5% 올라갔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노톡스는 기존 보툴리눔독소의약품보다 개선된 약효 지속시간을 갖고 있으며 제조공정 중 동물성 유래단백질을 배제한데다 별도의 희석과정이 필요없는 액상 제형으로 시술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노톡스는 지난 9월 말에 보톡스 원 개발사인 알러간에게 전세계 판권(한국, 일본 제외) 제휴를 맺어 계약금 6500만달러, 마일스톤 3억달러가 제품 출시 때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용화 후 완제품 공급권과 경상기술료 유입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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