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LIG투자증권은 12일
한샘(009240)에 대해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일본 가구 시장에서 이케아의 진출을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니토리(NITORY)처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채상욱 연구원은 “한샘은 올해 인테리어 가구부문은 중저가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부엌부문은 교체수요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국내 주택시장의 변화에 따라 시장을 넓혀 가면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일본 니토리와 같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일본에서 이케아가 진출한 지난 2006년 이후 중저가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구업체인 니토리가 매출과 이익이 더욱 성장하며 시가총액도 지속상승하고 있다”며 “한샘 역시 85m2 이하의 주택이 4분의 3인 국내에서 중저가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샘의 IK부엌 부문은 이케아와 니토리에도 없는 사업모델로 향후 건자재 시장 전체(욕실, 창호 등 홈인테리어)로 확대할 수 있는 유통채널의 근간이며 향후 성장잠재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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