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전국 20개 점포 내점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조사 결과, 주고 싶은 선물 1위는 전체 응답자중 30%가 선택한 과일 세트가,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35%가 선택한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가격대별로는 설문 응답 고객들은 올해 추석에 대형마트에서 20~30만원 범위 안에서 3~5만원대 선물을 구입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선물세트 구입 장소로는 대형마트가 67%로 가장 높았으며, 총 선물 비용은 20~30만원(24%)이, 선물세트 개당 선호 가격대는 3~5만원(6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유통업체 직원들의 추석 선물 선호도 조사를 위해 실시한 이마트 임직원 설문 조사에서는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 모두 상품권이 1위로 나타났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 팀장은 “올해 추석의 경우 불황 속 명절로, 선물을 줄 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받을 때는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현상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