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1년 12월 26일자 19면에 게재됐습니다. |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월세 실거래 건수(확정일자 기준)를 집계한 결과 전체 106만7890건으로 전월(11만3242건)보다 5.7%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은 7만1300건, 지방은 3만5489건으로 각각 7.5%와 1.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거래량은 전체 52만8000건으로 10월에 비해 1.7%에 감소했다. 수도권은 32만6000건으로 3.3%에 감소했고, 지방은 20만2000건으로 0.9% 소폭 증가했다.
한편 거래가 줄면서 가격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다른 지역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7㎡는 지난 10월 평균 3억92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3억5000만원에 거래돼 4000만원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