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출하량 증가와 패널가격 반등, 가동률 증가에 따른 원가개선 등으로 적자폭을 축소시키며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패널 판매와 제한적인 패널가격 상승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돌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5조7255억원, 영업이익은 947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으로 LCD-TV 및 PC수요가 부진하다는 점과 LCD-TV시장이 성숙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LG디스플레이가 TFT-LCD산업의 성장을 주도했지만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OLED산업에서 마켓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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