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5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3분기 출하량 기준 D램 시장 점유율은 38.9%,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40% 초반으로 예상된다"며 "D램산업 역사상 처음으로 한 업체가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신기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매출액 기준 4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확대된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D램산업의 급격한 업황 변동을 축소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확대된 메모리 산업 내 위상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의 안정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1년 EPS도 2010년 대비 소폭 감소에 그칠 전망이어서 현재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5조원 대비 6000억원 증가한 5조6000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4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실적 개선의 드라이버는 반도체와 통신 단말기 부문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아이패드 잡을 태블릿PC 쏟아진다
☞삼성전자, 삼성SDS에 SW연구소 부지 매각
☞삼성電 "하반기 불확실…기회로 활용할 것"-컨콜(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