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동부증권은 3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해 D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상품(Commodity) D램 가격 상승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3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D램 고정거래 시장의 수급은 현재 타이트하며, 업계 구조조정으로 인해 하반기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때문에 브랜드 있는 D램 제조사들의 제품가격은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평균 PC 가격이 상승추세에 있어 과거보다 D램 가격상승여력이 더 커졌다"며 "하이닉스는 올해 D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매출비중이 70% 이상이기 때문에 D램 가격 상승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연결영업적자 693억원을 예상했다. D램 부문의 경우 소폭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반면 낸드는 원가개선 지연과 가격하락으로 적자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6월부터 영업흑자전환이 예상되며 3분기에는 4362억원의 연결영업이익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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