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하나증권은 30일
유유(000220)에 대해 올해 복합혈전 개선제 `뉴크리드` 출시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높이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오만진 애널리스트는 "유유는 외형은 작지만 고령화 급진전에 따른 뇌·혈관·골다공증 치료제 수요 급증으로 다른 제약사보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다"며 특히 "유유는 타나민(말초순환장애 개선제), 크리드(혈전치료제), 맥스마빌(골다공증 복합신약) 등 100억원대 이상 제품을 보유하는 한편 혈관부문 복합신약에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어 "유유는 올해 하반기 복합혈전 개선제인 뉴크리드를 출시예정으로 뉴크리드는 시장점유율 1위인 한국싸노피 제품을 대체할 것"이라며 "뉴크리드외에 지남(대사증후군 치료제), 타나민(혈액순환 개선제) 등도 출시, 올해 성장 모멘텀이 크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