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분기 노트북 구매 70만대..레노보 1위

  • 등록 2005-08-08 오전 8:46:12

    수정 2005-08-08 오전 8:46:12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올해 2분기 중국 국민들이 약 70만대의 노트북 PC를 구매했다고 5일(현지시간) 대만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업체 별로는 IBM의 PC 사업부 인수로 덩치를 키운 중국 레노보가 1위를 고수, 텃밭에서의 지위가 여전함을 확인했다.

중국의 2분기 PC 소비는 69만8000대로 전기비 7.1%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보다는 무려 22.2% 늘었다. 액수 기준으로는 총 79억1000만위안(9억7600만달러)로 전기비 5.2%, 전년비 12.1% 증가했다.

중국 토종 브랜드인 레노보가 29.1%의 시장을 점유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혔다. 그 외에 국내 브랜드로는 파운더(Founder)가 시장 점유율 4.6%로 상위권에 들었으며, 그 밖에는 ▲델(14.3%) ▲휴렛패커드(9.3%) ▲도시바(8.7%) ▲삼성전자(005930)(4.9%) 등 모두 외국 기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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