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수익성 신세계보다 낫다..목표가↑-현대

  • 등록 2005-03-07 오전 8:44:21

    수정 2005-03-07 오전 8:44:21

[edaily 조진형기자] 현대증권은 7일 농심(004370)에 대해 올해 이익모멘텀이 신세계, 태평양, 하이트맥주 등 국내 내수업종 대표주보다 양호한 주식가치를 가졌다고 평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30만5000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농심이 올해 사업계획을 매출 1조8000억원에 경상이익 1900억원으로 제시했지만 점진적인 내수소비 회복 및 가격인상 효과를 감안할 때 보수적 수준"이라며 "특히 소맥가격 하락 안정세로 2분기 이후 원가부담 완화가 기대되고 환율하학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가격인상 효과 및 신제품 출시와 네슬레 등의 상품 매출 증가로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며 "경쟁사 대비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높은 가격결정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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