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9일인 금요일에도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외출 자제와 함께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 지난 5일 서울 시내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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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5도 사이가 되겠다. 최고체감온도도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으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제주에,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에 강원 산지와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을 보면 강원도 5~40㎜, 전라권 5~40㎜, 경상권 5~40㎜, 제주도 5~40㎜ 등이다.
기상청은 △충분한 수분·염분 섭취 △한낮 작업 중지 △축사 온도 조절 △양식생물 폐사 발생 시 신고 △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 대비 등을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좋음’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