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6월 15일과 16일 2030 미혼 남녀들의 만남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 편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 의지 속에 총 248명(남자 145명, 여자 103명)의 참가자가 모집됐다. 이 중 신청사유를 고려해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 편 참여자들(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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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저출산 대응 인식 개선’ 교육 △참가자 자기소개 △1대 1 로테이션 차담과 1차 선택 △홍대선원 주지 준한스님의 선명상 체험 △MC 심목민의 레크레이션 △모닥불 불멍타임 △마곡사 참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7커플이 최종적으로 매칭됐다. 첫날밤 참가자들의 속마음 문자 발송을 통해 매칭된 것으로 역대 최다 매칭률을 보였다. 재단은 다음 ‘나는 절로’ 프로그램을 8월 중 진행할 것으로 논의 중이다.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 편 참여자들(사진=조계종사회복지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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