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TDF 등 은퇴 상품 수익률 '고공행진'

40대 투자에 적합한 신한마음편한TDF
2035, 2040, 2045 빈티지 3년 수익률 1위
TDF외 자문형 BF에서도 1위
  • 등록 2024-02-29 오전 6:00:00

    수정 2024-02-29 오전 6:00:0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한자산운용의 은퇴준비 관련 상품이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 연금 펀드인 ‘신한마음편한TDF’ 2035, 2040, 2045 빈티지의 수익률이 업계 대표 TDF(타깃데이트펀드) 동일 빈티지 중 3년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면서다.

2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 기준에 따르면 ‘신한마음편한TDF’ 2035, 2040, 2045 빈티지의 지난 23일 기준 3년 수익률은 각각 11.33%, 13.64%, 14.72%로 집계됐다. 높은 수익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며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는 연초 이후 357억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 펀드어워즈’에서 TDF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TDF운용을 잘하는 운용사로 인정받았다.

신한자산운용은 TDF외에도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의 한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BF(밸런스펀드)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신한다. 올해에만 BF유형으로 900억원이 유입된 가운데 ‘신한 밸런스 프로 적극형 펀드’는 6개월 성과 10.05%로 자문형 BF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성과를 냈다.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로 그에 따라 자산배분의 변화를 주는 TDF(타겟데이트펀드)에 비해 BF유형은 사전에 정해진 위험 수준에서 자산배분이 이루어지기에 가입자의 위험성향에 맞는 최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측면에서 매력적인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전 세계 우수한 ETF와 펀드를 선별적으로 투자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국내외 개별 주식과 채권 종목을 편입한 것이 우수한 성과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위탁운용이 아닌 자체운용을 통한 신속한 시장대응도 차별화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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