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가 뭉친 개혁신당은 12일 임시 지도부 회의를 거쳐 정책위의장에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과 김용남 전 의원을 공동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엔 김철근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전략기획위원장엔 이훈 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수석대변인으로는 허은아 전 의원이 지명됐으며 대변인단에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과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합류했다.
앞서 지난 9일 깜짝 합당을 발표한 개혁신당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회는 4개 세력이 각 1명씩 추천해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1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정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 이낙연·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를 비롯한 임시지도부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1차 개혁신당 임시 지도부 회의에 앞서 이야기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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