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도이체방크는 25일(현지 시각) 휴마나(HUM)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장 전에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휴마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까지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50달러로 낮췄다. 이는 이전 목표가 대비 약 40% 하향 조정한 가격이다.
도이체방크의 애널리스트인 조지 힐은 앞서 휴마나가 의료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지만 내세운 추정치조차 사실상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조언한 힐은 휴마나의 실적 가이던스에 대해 2024년을 ‘잃어버린 해’라고 표현했다.
휴마나의 주가는 11.77% 하락해 355.0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휴마나는 장중에 342.69달러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