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대학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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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9월 1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비중은 79%로 전년(78%)대비 1%포인트 확대됐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정시에 앞서 신입생을 선점하려는 대학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다.
29일 일반대학 간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의 2024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4296명으로 전년(34만9124명) 대비 4828명 감소했다.
전체 모집인원(34만9124명)에서 수시 비중은 79%(27만2032명)이다. 수시 모집인원 중 전형별 선발비율은 △학생부교과전형 56.7%(15만4121명) △학생부종합전형 29.2%(7만9358명) △실기·실적전형 8.3%(2만2539명) △논술전형 4.1%(1만1214명) △기타 1.8%(4800명) 순이다.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대학별 전형은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은 같은 달 2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