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룩셈부르크·뉴질랜드 정상과 연쇄 면담

정전 70주년 맞아 용산 대통령실서 만나
룩셈부르크 참전용사와도 환담
  • 등록 2023-07-25 오전 7:00:00

    수정 2023-07-25 오전 7:00: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일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맞아 방한한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며 보훈 외교 행보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 비상주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을 연달아 면담한다.

룩셈부르크는 파병 당시 인구 20여만 명이었으나 전투 병력 100명을 참전시켜 22개 참전국 중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병력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베텔 총리와 정상면담 전 참전용사와의 환담도 실시한다.

또 뉴질랜드는 한국전쟁 기간 함정 6척과 병력 3794명을 파병했다. 현재 뉴질랜드 전사자 32명의 유해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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