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을 하반기에 국내 출시하기로 하고 스페셜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리릭은 제너럴모터스(GM)의 전동화 전략을 선도해 나가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GM의 첨단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최초의 모델이다.
| 캐딜락 리릭 전면.(사진=캐딜락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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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시장에 먼저 공개된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All-Wheel Drive, AWD)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최대 출력 약 500마력, 최대 토크 약 6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캐딜락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 시 약 494㎞의 주행거리(북미시장 인증 기준)를 기록했다.
전면부에는 리릭의 상징적인 블랙 크리스털 그릴이 적용됐다. 이는 수직으로 배열된 슬림 LED 헤드 램프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캐딜락은 럭셔리 순수 전기차(EV)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준 높은 욕구를 고려한 트림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에 선보일 제품 관련 정보와 마케팅 활동, 추후 공개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가장 먼저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