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3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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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 오른 3만4005.04에 거래 마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3% 오른 3990.56에 마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6% 오른 1만1143.74를 기록했으며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22% 상승.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 팽배… CPI 낙관론 부상
-미 증시가 반등한 것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발표가 임박한 11월 CPI에 대한 낙관론이 커진 덕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CPI가 전월 대비 0.2% 올라 전달의 0.4% 상승에서 낮아지고, 전년 대비로는 7.3% 올라 전달의 7.7% 상승에서 상승률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시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 가계는 1년 후 인플레이션이 5.2%(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이는 지난 10월의 5.9%에서 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21년 8월 이후 최저를 경신.
뉴욕 유가, 공급 우려 속 반등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3% 오른 배럴당 73.17달러에 거래 마쳐.
-유가 반등 배경은 캐나다에서 텍사스 멕시코만 지역을 연결하는 키스톤 송유관 유출 여파 등으로 인한 공급 우려 및 그간의 낙폭 과대 등이 배경
-이달 들어 유가는 경기 침체 공포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 9.16% 하락
韓무역적자, 500억 달러 기록할 수도
-무역적자 규모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최근 수출 둔화까지 겹치며 연간 역대 최대를 넘어서 사상 처음으로 500억 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제기.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올해 무역수지(통관기준 잠정치)는 474억6400만 달러 적자로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으며 종전 최대인 1996년의 2.3배.
-올해 무역 수지는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적자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일각에서는 500억 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보기도
백악관 “韓전기차 차별, 단기간 모든 문제 해결 불가”
-미국 백악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차별 문제와 관련해 “모든 문제가 하루나 한 주, 한 달 내에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궁극적으로 미국 노동자와 사업자 및 동맹인 한국의 수요와 경제적 이익을 입증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접근법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같이 발언.
-한미 양국은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전기차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 채널을 가동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진전은 아직.
EU, 8개월 만에 대북 독자제재
-유럽연합(EU)는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과 관련해 탄도미사일 개발에 직접 관여하거나 자금을 댄 북한 국적 인사 8명과 기관 4곳을 독자 제재 명단에 추가.
-제재 대상은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 소속 김광연·길종훈, 노동당 산하 군수공업부 소속 김수일, 노동당 산하 연봉무역총회사 소속 박광훈·김호규, 제2자연과학원 소속이거나 제2과학원과 연관이 있는 정영남·편광철·오영호 등.
-기관으로는 북한의 군수산업을 총괄하는 로케트공업부를 비롯해 산하에 있는 로은산무역회사를 비롯 북한·중국 해상에서 활동하면서 불법 선박 간 환적으로 북한에 정제된 석유 제품을 전달한 유조선 유니카(Unica) 및 뉴콘크(New Konk)호가 제재 대상에 추가.
-EU는 관보에서 김광연이 자금을 대고 지원을 함으로써 직접적으로 북한의 핵 또는 미사일 및 기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프로그램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고 명시.
이재명, 충청 시작 민생 행보 재시동
-사법 리스크가 불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오후 천안 중앙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대전 등을 찾으며 민생행보에 재시동
-바닥 민심을 훑으면서 민생 경제를 강조하는 동시에 내년도 예산안과 당의 주요 입법 사항 등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겠다는 취지.
-14일에는 세종에서 현장 최고위 및 충북에서 타운홀 예정.
-당분간 매주 전국을 돌며 국민·당원들과의 접점을 최대한 늘리겠다는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