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4차 백신 공개 접종…"그리 아프지 않았다"(종합)

FDA 4차 백신 승인 하루 만에 공개 접종
  • 등록 2022-03-31 오전 5:20:27

    수정 2022-03-31 오전 5:20:2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연설을 한 이후 백악관 의료진으로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4차 백신을 접종했다. 보건당국의 승인이 떨어진 직후 하루 만에 공개적으로 맞은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연설을 한 이후 백악관 의료진으로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 받았다. 코로나19 4차 백신, 즉 2차 부스터샷(추가 접종)이다.

이날 접종은 식품의약국(FDA)이 전날 50세 이상 성인에 대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4차 백신을 긴급 승인한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79세의 고령이다. 그는 지난해 9월 말 3차 접종 역시 공개적으로 했다. FDA는 3차 백신 접종일로부터 최소 4개월이 지난 50세 이상 미국 내 거주자들이 4차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유럽과 아시아에 이어 미국 역시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우려 속에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전환점에 왔다”며 백신 접종, 검사, 치료, 마스크 등에 대한 접근을 돕기 위한 웹사이트인 ‘원스톱 숍’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접종 후에는 “그리 아프지 않았다(It didn’t hurt a bit)”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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