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호실적 지속…'위드 코로나'에 실적 모멘텀 -현대차

  • 등록 2021-09-13 오전 7:52:20

    수정 2021-09-13 오전 7:52:20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3분기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에는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편의점 업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BGF리테일 주가는 10일 기준 18만1000원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변함없는 호실적을 지속할 것”이라며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291억원, 영업이익 748억원으로 전분기 이어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중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매출액 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이지만 편의점은 타 유통채널과 달리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도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도 편의점 매출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증가율은 외형 성장률을 상회할텐데, 고마진 상품 위주의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수입지 점포·종속회사의 운영에 대한 손익기준 강화·운영 효율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에는 실적개선 흐름이 뚜렷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982억원, 영업이익 509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은 호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위드 코로나로 전환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업황 모멘텀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규점포 출점과 특수입지 점포의 회복도 4분기 실적 호전의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양호한 3분기 실적과 함께 4분기 더욱 강화될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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