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델타 변이 우려 점증…WTI 이틀째 하락세

  • 등록 2021-08-04 오전 7:38:02

    수정 2021-08-04 오전 7:38:02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이틀째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0.98% 내린 70.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원유시장은 델타 변이 우려가 커지는 기류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2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7976명을 기록했다. 지난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네 배 증가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5만명이 넘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플로리다, 텍사스, 루이지애나, 아칸소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올해 초 배럴당 40달러 후반대였던 WTI는 경재 재개를 업고 70달러 중후반대까지 치솟은 상태다. 다만 델타 변이가 예상보다 확산한다면 원유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쩍 커졌다.

이 때문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집계에 대한 주목도는 더 높아졌다. 재고 수준에 따라 원유 수요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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