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일자리 클릭'·오세훈 '전통시장 방문'…安 신림동 고시촌 찾아

  • 등록 2021-02-07 오전 9:29:08

    수정 2021-02-07 오전 9:31:4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이 주말에도 선거 행보에 나선다. 나경원 전 의원은 오늘(7일) 일자리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같은 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관악구 봉천동 중앙시장을 찾으며, 오신환 전 의원은 청년정책자문단 창단식을 연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신림동 고시촌을 방문한다.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 전 의원은 이날 강서구 서울식물원에서 일자리 정책을 발표한다. 경기불황과 코로나19 여파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청년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일자리 마련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신관에서 용산 경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 전 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전해들을 전망이다. 그간 오 전 시장은 배달라이더, 택시업계 등 취약한 상황에 몰린 계층을 찾아 애로 사항을 전달받았다.

오 전 의원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청년정책자문단 창단식을 개최하고 청년 정책 관련 제언을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 대표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대학가 고시촌에 거주하는 청년 가구를 방문해 주거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청년들을 위한 주거 복지대책 등을 함께 논의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열린 서울시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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