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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고덕 아르테온은 이달 7일 전용면적 84.95㎡ 입주권이 14억8500(9층)에 팔렸다. 같은 면적형을 기준으로 직전 마지막 거래가격이 14억9000만원(29층)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상승세는 한풀 꺾인 상태다.
앞서 지난해만 해도 이 주택형은 그해 6월 11억원(7층)에 팔린 이후 12월 14억5000(18층)만원에 거래되며 6개월새 3억원 넘게 가격이 오른 바 있다.
전용 84.95㎡와 면적이 비슷한 전용 84.97㎡ 주택형도 지금껏 최고 매매가격은 딱 ‘15억원’에 맞춰 거래된 게 전부다. 현재 집주인이 팔려고 내놓은 매물 중 가장 비싼 호가는 16억원에 달하지만 매매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게 일대 공인중개사무소의 전언이다.
고덕 아르테온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단지 바로 앞에 둔 역세권 아파트다. 지난달 말부터 4월 26일까지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총 4066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다 보니 입주 기간만 두 달을 잡았다.고덕 아르테온(Artheon)이라는 단지명은 예술을 상징하는 ‘아트(ART)’와 신을 상징하는 ‘테온(THEON)’을 조합해 만들었다. 기존 고덕주공 3단지를 허물고 재건축한 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