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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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7인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아를 넘어 팝의 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남미·유럽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트위터 최다 리트윗으로 ‘기네스 세계기록 2018’에 등재됐다. 방탄소년단 유튜브 뮤직비디오 중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한 건 무려 11편이다.
방탄소년단의 신화는 이어지고 있다. 6일 발표한 ‘마이크 드롭’(MIC Drop)의 리믹스 버전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28위로 단박에 진입했다. K팝 그룹이 이 차트에 ‘톱 40’에 오른 건 처음이다. ‘마이크 드롭’은 지난달 24일 DJ 스티브 아오키와 래퍼 디자이너와 호흡을 맞춘 리믹스 곡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DNA’로 핫100 차트에서 67위를 기록했다. ‘마이크 드롭’으로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한 것. 앞서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지난 2012년 2위, ‘젠틀맨’과 ‘행오버’로 각각 5위, 26위를 기록했다.
이날 정오 서울시 관광홈피도 방탄소년단으로 들썩였다. 서울시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이 관광홈피에 무료 공개되자마자 서버가 다운됐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위드 서울’의 뮤직비디오는 13일 유튜브 서울시 계정(www.youtube.com/visitseoul)에 올려질 예정이다. 서울시 해외마케팅 광고모델인 방탄소년단의 ‘위드 서울’은 가수 이현이 작사·작곡, 프로듀서 피독과 김기욱이 편곡, 슈프림 보이가 랩메이킹을 맡았다.
다음은 기록으로 본 방탄소년단의 성공 신화.
| 기록으로 본 방탄소년단.(그래픽=이데일리 이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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