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이미 크리스마스…"트리에서 미니열차까지"

호텔업계, X-마스 앞두고 특별한 인테리어
더플라자, 개관 40주년 기념 인테리어 단장
  • 등록 2016-11-26 오전 8:00:00

    수정 2016-11-26 오전 8:00:00

더플라자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한화H&R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호텔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단장에 나섰다. 1년에 단 한 번 있는 크리스마스인 만큼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특히, 호텔 인테리어 마케팅 중 가장 많은 준비와 비용을 사용하는 만큼 많은 공을 들인다. 인테리어 준비에만 3~6개월이 걸리고, 다른 브랜드와의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개관 40주년을 맞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이 운영하는 더 플라자는 호켈 로비부터 건물 외부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40주년을 기념해 40주년 특별 트리와 40주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을 수작업으로 디자인해 선보이고 있다.

또 더 플라자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부티크 플라워 브랜드 지스텀의 수석 플로리스트와 협업했다. 더 플라자의 대표 색상인 보라색으로 호텔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포시즌스호텔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포시즌스호텔 제공)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와 협업했다. 까르띠에 주얼리 박스에 담아낸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과 오너먼트(크리스마스 장식물) 등이 눈에 띈다.

포시즌스 호텔은 호텔 내에서 판매된 인테리어와 관련된 케이크와 칵테일 등의 상품의 수익금 일부를 까르띠에에서 오랜 시간 동안 기부해온 마리아 수녀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독특한 크리스마스 조형물로 눈길을 끄는 호텔들도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회전 목마 조형물 ‘JW 메리어트 캐러셀’을 선보였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자선열차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미니어쳐 열차를 구경할 수 있는 자선열차는 어린이들에게도 인기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자선열차 (사진=밀레니엄서울힐튼 제공)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대형과자집과 눈사람, 트리 등을 호텔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프랑스 마을’을 모티브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플라워 부티끄 ‘격물공부’와 함께 호텔 로비 공간을 크리스마스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한편, 서울 지역 특급호텔 외 지역 특급호텔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고 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는 한국 전통 건축물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였고,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콩의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사인 ‘파이브 스타 크리스마스’와 협업해 특별 제작된 인테리어 콘셉트를 선보인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경원재앰배서너인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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