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中 TV수요 우려는 기우..2분기 실적호조 기대-하나대투

  • 등록 2014-05-23 오전 7:37:41

    수정 2014-05-23 오전 7:37:4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노동절 이후 TV 수요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3일 “5월 중국 노동절 기간 TV 판매량은 약 370만대로 전년대비 10% 감소해 기대치를 다소 밑돈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TV 사이즈의 대면적화를 고려할 경우 수요 악화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6월 월드컵 이후 3분기 TV 수요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긴 하지만, TV 패널 평균 사이즈가 늘어나면서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라는 점과 5월 하반월에도 TV 패널가격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이후 2분기에도 매출액 6조원, 영업이익 268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 185%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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