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체별 시장 기대치는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돼 왔다”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은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실적을 달성하고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은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업종 최선호주로는 대림산업(000210)과 삼성물산(000830)을 꼽았다. 그는 “대림산업은 자회사 삼호의 감자와 출자전환이 확정됨에 따라 건설 계열사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삼성물산은 최근 삼성전자와 삼성SDS 등 보유지분의 가치가 급증하고 양호한 수주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6500원에 8만25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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