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하반기 수익성 개선..목표가 ↑-신한

  • 등록 2013-08-12 오전 7:49:12

    수정 2013-08-12 오전 7:49:1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씨젠(096530)에 대해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수익성이 하반기에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 3분기에 매출액 150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8%, 91.1% 증가한 규모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감염증 제품 매출이 6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궁경부암 진단 품목 매출은 지난해 3분기 2억원에서 올 3분기 21억원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 연구원은 또 “이월된 기술 수출료가 들어오고 수익성 높은 제품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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