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오는 6월 말로 예정된 그랜드 오픈에 앞서 일부 게임 테이블에 대해 4월 내 오픈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국내 제작 게임 테이블의 부분개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2분기 실적 추정에 반영했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8%, 16.7%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과거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됐던 것은 증설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했기 때문”이라며 “증설 확정 이후 이익추정치를 상향조정했기 때문에 역사적 평균 수준의 밸류에이션 적용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 주가대비 상승 여력 제한적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 관련기사 ◀☞강원랜드, 실적 개선 기대-신영☞[특징주]강원랜드, 이틀째 상승..테이블 증설로 실적 개선☞강원랜드, 증설 효과 지금이 매수 타이밍..목표가↑-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