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북부 도시인 알레포에서 취재를 하던 일본 여기자가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을 취재하던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레바논 여기자, 미국 언론사가 고용한 아랍 남성, 터키 기자 등 총 세 명도 취재 도중 실종됐다.
만약 이 영상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지게 되면 일본 여기자는 지난해 3월 이후 시리아 취재 도중 희생된 네 번째 외국인 기자로 기록된다.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1월 프랑스 기자 1명이 사망한 이후 미국, 프랑스 사진기자 등 총 3명이 취재 중 희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