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강남에 대치 청실· 강남 힐즈 공급

내달 대치 청실· 강남힐즈 각각 분양
대치 청실, 주차장·커뮤니티..강남 힐즈, 설계 차별화 강점
  • 등록 2012-05-22 오전 8:27:10

    수정 2012-05-22 오전 8:27:10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내달 서울 강남에서 래미안 신규 단지 2곳을 공급한다. 

2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넉넉한 주차장과 다양한 시설의 커뮤니티가 강점인 `래미안 대치 청실` 아파트와 차별화된 설계와 조경이 특징인 `래미안 강남 힐즈` 아파트가 그것이다.    입지와 커뮤니티, 설계와 분양가 면에서 강남의 기존 다른 단지와 차별화되며, 강남에 이런 래미안 아파트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래미안 대치 청실은 대치동 610번지와 630번지 일대 대치 청실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이다. 지상 18~35층, 전용 59~151㎡, 1608가구(임대 40가구)의 대단지다. 삼성물산은 강남 재건축 단지의 주요 관심사인 주차 면적의 경우, 가구당 1.9대로 넉넉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성 전용 주차장 629개, 확장형의 경우 2370대를 주차할 수 있다.   대치 청실의 또 다른 특징은 커뮤니티 면적이 최고급 주상복합인 타워팰리스보다 2배 가까이 넓다는 점이다. 4레인의 수영장과 사우나,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테니스장, 연회장, 독서실, 문고, 게스트룸, 사우나,키즈룸, 세탁실, 클럽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고 규모가 크다.   조달희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커뮤니티가 크고 고급화될 수록 관리비가 비싼 것이 일반적"이라며 "그러나 대치 청실의 경우 친환경 발전과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갖춰 저렴하게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 택지지구 A6블록에 들어서는 래미안 강남 힐즈는 삼성물산이 시행과 시공을 맡은 자체사업 단지다. 지상 15층, 총 20개 동으로 전용면적 92~101㎡이다.   총 102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92㎡ 488가구, 101㎡ 532가구다. 단지 3개면을 대모산이 두르고 있어, 다른 단지와는 입지면에서 뛰어나다. 전 가구 모두 판상형 및 남향 설계다. 단지 가운데에 왕벚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되고, 생태연못과 생태벽천이 들어서는 등 500평 규모의 광장이 만들어진다.   차별화된 설계도 특징이다. 101㎡(39평형) B 타입의 경우 5베이(방, 방, 거실, 방, 방)로 설계된다. 방 2개를 합쳐 특화시킬 수도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 당 평균 분양가는 2100만~2200만원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강남보금자리에 들어설 `래미안 강남 힐즈` 건축 현장(가운데). 사진 왼쪽은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항공 사진 제공: 삼성물산)
                                 

박상현 삼성물산 마케팅과장은 "강남구 평균 시세인 3.3㎡ 당 3100만원대보다 낮고, 일반 보금자리주택과 달리 의무 거주요건이 없다"며 "계약 후 1년 뒤엔 전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강남권에서는 이런 조건으로 래미안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가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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