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는 "한국은행이 2009년초 이후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정책금리를 유지하다가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금리 인상에 나섰다"며 "2005~2006년에 나타났던 것과 비슷한 금리 인상 사이클이 예상되는 만큼 당시의 소매주 흐름을 참고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2005년 4분기부터 금리가 인상됐고,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심리 악화를 가져오면서 신세계(004170)와 현대백화점(069960)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장기적인 주가 흐름은 소비 회복 및 회사의 매출 증가에 의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과거와 현재 사이클상 주요 차이점은 개인 소비 증가 모멘텀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늘어나는 개인 소득과 경기방어적 상품 구성, 기저효과 등으로 할인점에서의 매출은 좀 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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