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끊김 없는` 수능강의 다운로드 제공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통합LG텔레콤은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EBS의 수능강의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LG텔레콤(032640)은 오는 31일부터 EBS 수능강의 콘텐츠를 콘텐츠전송 네트워크(CDN) 방식으로 제공,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EBS의 수능강의를 PC에서 끊김이나 지연 없이 고속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오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의 70%이상을 EBS 수능방송과 교재에서 반영하겠다고 밝힌데 따라 마련됐다.

EBS 수능강의에 대한 이용이 늘어났지만 서버용량이 급속히 증가, 강의 수요를 제대로 소화해주지 못하는 등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콘텐츠 사업자의 서버로부터 복잡한 망을 거쳐 이용자에게 콘텐츠가 전달되면서 이용자가 몰리는 특정시간에 콘텐츠 다운로드 속도가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에 LG텔레콤은 분산처리 방식의 CND 전문사업자인 씨디네트웍스와 제휴, CDN 서비스 인프라와 고품질의 운영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안정적인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했다. 또한 대용량 인터넷 백본과 서버팜(Server Farm)으로 구성된 CDN을 구성, EBS 수능강의 이용자들이 고속으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에도 끊김과 지연없이 안정적으로 수능 콘텐츠를 볼 수 있다.

LG텔레콤 BS사업본부 고현진 부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CDN 인프라와 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초고속 다운로드 서비스를 비롯해 학습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HD급 고화질 스트리밍 등 다양한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VOD)오늘의 핫종목..LGT, 코스피 200 편입 효과는?
☞(특징주)코스피200 신규편입 종목 강세
☞LGT, 31일 `OZ스토어` 정책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