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황 바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업황 전환을 확신하기엔 부족한만큼, 조선부문 영업가치 재평가에 근거한 주가상승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증시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발전플랜트 및 송배전설비와 해양/화공플랜트,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매출 비중이 40%를 상회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조선 부문의 기업가치는 조선 부문 시황에 대한 우려에 가려져 주요 경쟁사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