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한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1.0% 감소했을 것"이라며 "맥주 판매량이 시장의 침체와 유통 재고 조정 등에 따른 점유율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6~7% 가량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원가부담이 줄어들겠지만 시장 경쟁 비용이 얼마나 늘어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관건은 마케팅비"라며 "올해 라인과 브랜드 확대를 준비중이어서 이로 인한 외형 성장 및 초기 마케팅비 부담이 연간 실적 전망의 중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직 이러한 신제품 출시로 인한 효과를 반영하지 않았고 향후 출시 추이를 지켜보며 실적 전망을 변경할 계획"이라며 목표주가 17만7000원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