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NHN(035420)은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를 위해 KT와 IDC(인터넷데이터센터, Internet Data Center)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NHN은 KT의 분당 IDC 1개 층과 2008년 준공 예정인 목동 IDC 3개층을 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양 사는 자원절약형 그린IDC를 공동 구축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NHN은 "급증하는 디지털 자산 관리와 효율적인 검색 서비스에 필수적인 대규모 IDC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휘영 NHN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남중수 KT 사장은 "NHN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됨으로써 최근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인터넷 기업들을 위한 IDC 서비스에 한 발 앞서게 됐다"며 " NHN과 함께 세계 최초로 차세대 그린 IDC 서비스를 상용화해 IDC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주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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