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헤파호프(039350)코리아는 1일 계열회사인 미국 헤파호프와 맺었던 항암제민감성테스터기 공급 계약 조건을 변경, 내년 6월까지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헤파호프코리아는 당초 지난달말까지 헤파호프에 항암제민감성테스터기 100대를 공급키로 했다. 그러나 계약 조건 변경에 따라 50대는 올해말까지, 나머지 50대는 내년 6월말까지 공급키로 했다.
헤파호프코리아는 "헤파호프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간 제품(HepaDialyzer™)의 미국 FDA 임상승인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항암제민감성테스터기 관련 사업을 포함한 헤파호프의 전체적인 사업 추진이 순연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