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외)기술주 보합..야후는 상승지속

[edaily 피용익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 시간외거래에서 주요 기술주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00%(0.02포인트) 오른 1485.53을 기록했다. 거래량 10위권에서는 5종목이 오르고 4종목이 내렸다.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정규장이 하락한 점이 시간외거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다우지수는 이라크 상황 악화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감이 대두되며 장 막판 하락반전했고 나스닥은 강보합에 머물렀다. 전일 실적 호전을 알린 바 있는 야후는 이날 정규장 상승에 이어 시간외에서도 0.28%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야후와 함께 주요 닷컴주로 꼽히는 아마존은 보합, 이베이는 0.18%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인텔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각각 0.07%, 0.22% 하락한 반면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즈(AMD)는 0.18% 상승했다. 전일 델의 실적 전망 상향으로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퍼스널컴퓨터(PC) 업체도 이날은 등락이 엇갈렸다. 델은 0.17% 상승한 반면 애플은 보합, 휴렛팩커드와 IBM은 각각 0.52%, 0.03%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