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금융결제원은 지난 7일 실시한 서울 9차 동시분양 서울 무주택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8개 단지 168가구 모집에 655명이 신청, 평균 3.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8일 밝혔다. 또 미달된 가구수는 40가구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서울8차 동시분양 무주택1순위 경쟁률(3.39대 1)보다 소폭 높아진 것이며, 미달가구수는 61가구가 감소한 것이다.
각 단지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삼호(001880)의 강남구 논현동 "e-편한세상" 33평형은 4가구 모집에 157명이 신청, 39.2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한화건설의 논현동 "꿈에그린" 27평형 17가구도 116명이 몰려 6.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선시공후분양 아파트로 지난 2001년 말 완공된 SK건설의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는 33.6평형이 최고 21.75대 1의 경쟁을 기록하는 등 전 평형 모집을 완료했다.
반면
극동건설(000980)의 노원구 중계동 "미라주" 1·2차와 신도종합건설의 도봉구 창동2차 "초안산브래뉴", 예전건설의 강동구 길동 "이룸1차" 등 총 8개 평형 40가구는 다음 순위로 청약이 넘어갔다.
금융결제원은 이번에 미달된 물량은 8일 인천·경기 무주택 우선순위와 서울 일반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